이란 월드컵 축구팀 가족들이 선수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. 21일 영국과의 개막전에서 이란 선수들이 국가 제창을 거부한 데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(IRGC) 대원들과의 회의에 소집됐다고 한다. 이란 선수들이 국가를 부르지 않거나 테헤란 정권에 대한 정치적 항의에 동참하면 가족들이 폭력과 고문에 직면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한다. 이란 선수들은 2-0으로 승리한 지난 금요일 웨일스와의 두 번째 경기 전에 국가를 불렀다. 소문에 의하면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코치는 이란 선수와 그 가족에 대한 협박에 따라 IRGC 임원들과 개별 면담했다고 한다. 관계자는 그 제기된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. 관계자들에 따르면 선수들은 잉글랜드 경기에 앞서 선물과 차를 약속받았으나 팀이 국가를 부르기를 거부한..